1. 자궁내막암이란?

아기집이라고 불리는 자궁은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.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3/4을 차지하는 몸 부분(체부)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(경부)이 있다. 이중 자궁의 몸, 즉 자궁체부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체부암 또는 자궁내막암이라고 한다. 자궁내막암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급증하는 암 중 하나이다.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40대, 60대 순이다.


2. 자궁내막암은 어떻게 구분되나요?

1~4기로 진행단계가 나누어지며, 암세포의 종류와 세포의 변화 정도인 조직분화도에 따라 G1, G2, G3로 구분된다.

⦁ 1기: 암이 자궁체부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

⦁ 2기: 자궁체부와 자궁경부를 침범하였으나 자궁 외로 퍼지지는 않은 경우

⦁ 3기: 자궁 밖으로는 퍼졌으나 골반을 벗어나지 않은 경우

⦁ 4기: 방광이나 직장점막을 침범하거나 골반 밖으로 원격 전이된 경우


3.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?

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과 연관이 높은 암으로,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는 여성과 폐경이 늦은 여성에게서 빈도가 높다. 그 외 비만, 불임증, 고혈압, 당뇨, 유방암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되며, 조기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.


4. 자궁내막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?

월경과 관계없는 질 출혈이 있을 수 있다. 특히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. 병이 진행되면 골반통, 혈뇨, 혈변, 복부팽만, 복수, 체중감소, 전신허약감,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.


5. 자궁내막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?

의사가 내진을 통해 자궁의 형상과 크기의 변화를 알아본다. 이후 질식 초음파 검사와 간단한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. 병기(암의 진행 정도) 설정을 위한 기초검사로 흉부 X-ray, 위·대장내시경, 경정맥신우조영술, CT 또는 MRI를 시행하게 된다.


6. 자궁내막암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나요?

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지만, 자궁을 보존하기 원할 경우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 후 추적관찰을 한다. 하지만 더이상 아기를 갖지 않을 여성은 수술요법이 가장 우선이고, 병기에 따라 방사선 요법과 항암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기본 치료방법이다.


7. 치료 후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나요?

자궁내막암의 치료가 끝난 후 2~3년 동안은 3~6개월 마다, 이후에는 6개월~12개월마다 외래를 내원하여 정기 검진을 시행하게 된다. 방문 시 종양표지자검사(CA125)와 질세포진검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를 시행한다.


자궁내막암은 비만과의 관련성이 가장 처음으로 알려진 암이다. 다수의 연구를 통해 비만일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2~11배 높아진다고 밝혀졌다. 또한 비활동적인 생활습관(좌식생활, 운동부족) 역시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따라서 치료 후에도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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